스마트폰 앱으로 세계 지도를 보다 보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.
한 대학생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앱 제작사에 연락해 수정을 끌어냈습니다.
그 주인공,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
건국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홍효진 씨입니다.
홍 씨는 지난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경상북도가 진행한 글로벌 독도 홍보 대사에 선발됐는데요.
이후 한 달간 전 세계 백과사전과 웹사이트, 스마트폰 앱을 대상으로 우리 영토에 관한 왜곡 자료를 찾아 바로잡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.
이 과정에서 한 앱 제작사에서 만든 '세계지도 앱'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놓은 것을 발견했는데요.
홍 씨는 제작사에 동해 단독 표기의 정당성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고, 제작사 측은 며칠 뒤 일본해 표기를 동해 단독 표기로 수정했습니다.
한 달간의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는데요.
앞으로도 민간외교관으로서 꼼꼼하고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7060134245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